기록으로 남겨두면 좋을 듯해서 적어봅니다..
노션을 2020년부터 쭉 사용했었는데, 당시에는 활용을 잘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바등에는 인물도 많이 나오고, 계속해서 장소가 바뀌기도 하고, 박무현이 지나온 경로가 많아서 너무 헷갈렸음
그래서 정리된 무언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노션을 통해 위키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됨. 당시 바등러들 개개인별로 정리를 하셨던 거 같음. 확인해보니 실제로 페이지를 만든건 2022년 1월 말이고, 공유한건 2022년 3월 중..
 
별로 궁금하진 않으시겠으나... 노션 위키를 만들때 정말 온갖 노션 페이지들을 봤음. 기업에서 만든 노션 페이지나 개인이 만든페이지(공개 플랫폼에 업로드하심) 등등을 봤었음. 보통 노션 위키라고 하면 기업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원하는 양식이 아니었어서 아쉬웠음. 
 

○ 콘텐츠 나누기

1. 소제목
2. 인물
3. 설정
4. 더 알아본 정보들

    ※ 4번같은 경우는 2, 3번의 하위페이지에서도 쓸 수 있었음. 하지만 분량이 많아지면 원래 페이지보다 더 많이 공간을 차지하게 되니, 따로 페이지 생성함.

5. 기타 콘텐츠; 덕질하면서 만든 콘텐츠들을 기록 (명대사 월드컵, 모의고사 등)
 


 

1. 소제목

소제목만 봤을때 궁금한점은
- 그 소제목에 무슨일이 있었나
- 그 소제목은 몇번째 챕터인가
- 그 소제목 혹은 화에 특별한 정보가 있는가(작품 내외적으로)
였고, 순서로는 '소제목/화/챕터(ㅎㅎ)/요약/비고'로 정착하게 되었음. 비고에는 작가의말 혹은 참고할 정보를 작성함. 특히 작가님 방명록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링크를 걸어뒀음.

처음에는 키워드 페이지로 백링크를 걸어두기도 했는데, 잘 안 보게 돼서 빼버림.
또한 챕터별로 어느장소에서 어떤 인물과 있는가도 궁금했는데, 이 정보는 소제목 페이지에선 간단하게 일행만 작성했고 자세한 사항은 키워드 페이지에 '탈출'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정리함.
 
아 참고로
그리고 시리즈에 22년 1월 10일에 론칭하게 되면서 당시에 문피아기준, 시리즈 기준 이런식으로 표현하기도 했음. 왜냐면 0화로 시작하는데, 시스템상으로는 이게 1화기 때문임. 문피아기준이라고 하면 소제목 기준을 의미했었으나, 이제는 다른 플랫폼들에도 론칭이 많이 되면서 통합해서 시스템상 화수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음.
그래서 만들던때에는 입에 붙었던게 에피소드 기준이었기 때문에 노션에 표기된 모든 화수는 에피소드 기준으로 표기하게 됐음.
 
 

2. 인물

어바등에는 인물이 정말정말정말 많이 나옴. 진짜로.. 진짜 많이 나옴. 일단 엔지니어팀이 8팀인데 한팀에 7~8명씩임..... 정말 많음... 즉 적당한 속성부여와 필터링이 관건이었음
→ 처음엔 '데이터베이스-전체 페이지'를 이용했음. 근데 페이지 상단에 퀵메뉴와 사용방법에 대해 공지하기 위해서 '데이베이스-인라인' 중에서도 '표' 레이아웃을 선택함.
 
가. 인물에게 궁금한 점은
- 소속
- 어느 챕터에 박무현과 있었는지 혹은 등장을했는지
였기 때문에 이걸로 속성을 잡았음. 복수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속성은 '다중선택'으로..
 
나. 속성을 정했으니 한 인물의 페이지에 들어갔을때 알고 싶은 것들은
- 외견과 특징(예를 들면 키, 몸무게, 외모적 특징; 머리색 등, 나이)
- 해저기지 생활(해저기지에서의 에피소드)
- 인물의 배경(성장 배경, 생일, 가족구성, 해저기지 밖에서의 관련 에피소드 등)
- 탈출(각 챕터별로 어떤 특정 행동을 했는지)
- 기타
이렇게 구성이었음. 하지만 모든 인물에 대해서 위 정보가 나와있는 것도 아니라 인물도 카테고리를 나눴음
 
1) 프로필 (여기에 주조연들)
2) 배경 항목이 없는 프로필 (장우이, 잭 등등 언급만 잠깐씩 되는 사람들)
3) 무한교 신자
4) 무한교 신자이면서 해저기지 직원
5) 한 페이지로 묶여서 설명되는 사람들 (주작동 탈출정포트에서 싸우던 사람들이라던가)
 
요렇게 되는데 처음에는 양식을 만들어두고 복붙을 했는데, '템플릿'이라는 기능이 있었음! 그래서 인물이 새로 나오면 페이지를 생성해서 1~4번 템플릿중 하나를 클릭하면 됨. 추후 '버튼' 기능이 생겨서 이거도 써보려고 했는데, 웹 게시하면 버튼도 보이기 때문에 빼버렸삼
 
다. 박무현 페이지를 예시로 설명해보면
제일 위해는 인용 기능을 통해 인물의 대사를 써둠. 원래는 내가 보려고 만든거라 내가 좋아하는 대사를 써뒀었음. 지금 무현쌤 페이지에는 22년 sf어워드에서 작가님이 남긴 수상소감으로 적어뒀음.
 
탈출 챕터별로 색을 지정해서 페이지 내의 탈출 부분의 내용 구분을 용이하게 하고자 했음. 그래서 비슷한 색으로 연달아 하면 구분이 잘 안되니까 보색 혹은 구별이 잘되는 색으로 이어지게 함. 그래서 1챕터가 파란색이고 2챕터는 주황색 뭐 이런식인데 챕터가 이렇게 많아질 줄은 몰랐음...ㅋㅋㅋㅋ
 
인물 페이지를 작성하면서 고민이 됐던건 너무 많은 정보를 작성하는게 아닌가였음. 어쨌거나 이건 웹페이지 상에 게시가 되기에 누군가는 작품을 안 읽고도 너무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게 아닐지, 그리고 내가 좋아서 구구절절 써뒀던거라 누군가는 필요없는 정보까지 써뒀네; 이럴 수도 있었으니까..
→ 그래서 비밀번호를 걸어두어서 풀어야지만 접근할 수 있게 변경해뒀음. 그리고 후자는... 재주행 하면서 수정하고자 하는데 모르겠음 언제 다 해낼지...
 
인물과 키워드 페이지를 작성하면서 가장 필요했고 잘 썼던 기능은 토글 기능임. > 요렇게 생긴걸 누르면 펼쳐지면서 내용이 보임. 워낙 정보량이 많다보니 꼭 필요한 기능이었음. 그리고 링크 기능인데 위키피디아나 나무위키를 보면 글자에 링크를 걸어서 관련 페이지로 갈 수 있게 해뒀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하고 싶었음. 와 근데 손이 정말 많이 갔음.....
 
이제 작성을 다 했으니 소속 혹은 챕터별 인물로 필터링을 나눠서 보기 방식도 만들어두었음..
 
 

3. 키워드

이건 이제 설정을 정리함. 만들어둔지 몰랐는데, 속성을 부여를 해뒀음.
- 작품: 해저기지와 관련되지 않은 설정들 - 플라넷 프로젝트, 무한교 등
- 해저기지: 해저기지 관련 설정들 - 팀별, 엘베, 탈출정 등
- 배경: 작중 배경에 대한 서술 모음
 
가. 해저기지
해저기지에 대한 설정이 많이 나오는 게 어바등의 매력이었고, 내가 어바등을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에 하나였음.
이 부분은 설립, 기지 구조, 부서, 기타 이렇게 나누게 됐음. 부서에서 부서별 설명은 따로 페이지를 뺌.
해저기지 구조는 작가님이 작가의말에서 구조를 그려주신 게 있기 때문에 해당 그림대로 토글을 위치시킴. 그리고 오방색을 이용하니 토글 색도 매치시켰음
처음엔 시설에다가는 표시를 다르게 해뒀는데 갈수록 지쳐서 안한듯
펀딩에서 딥블루 로고와 약도가 나왔을때 너무나도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변수
챕터가 새롭게 생기면서 이전 챕터와 다른 부분들도 나오게 됐고 이거 떡밥아니냐며 수근수근했던 게 있기 때문에 한번에 정리하고 싶었음. 근데 어떤건 단순 오타였거나 맥거핀이었삼
당시 만들때는 표 기능(not 데이터베이스)이 없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인라인, 표 레이아웃 으로 만들었음.  이제 수정해야겠삼..
근데 챕터3에 오더니 무현쌤의 뭐시기 말을 보고 오 미쳣다 하면서 변수가 아닌 유사점에 대해서도 정리하게 됨..
 
다. 탈출
탈출 경로에 대해서도 한눈에 보고 싶었음...
....ppt로 만들기 시작함 정말 디자인에 있어서는 재능이 없는 거 같았음 노션을 막 예쁘게 꾸미기도 하시던데 어쩔 수 없습니다 버티십쇼
 

4. 더 알아본 정보들

요건 이제 바등 보면서 궁금해가지고 더 찾아본 내용들을 써둠. 21피트룰 같은게 언급이 돼서 알아보기도 했고, 카누의 신화 언급이 있어서 신화들도 알아보고... 카누 헬기 종류 알아봤을때 갑자기 좀 현타가 왔긴 했었음ㅋㅋ
카누 언급 얘기도 그렇고 작중에서 인물들의 입을 통해서 설명된 것들도 여기에 적어뒀음 상어라던가...
 

5. 기타 콘텐츠

덕질하면서 만든 콘텐츠들을 올려둠...


○ 추가로 고려해야 했던 점

1.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원했던거는
- 링크 기능을 이용한 관련 페이지로의 빠른 이동
- 다른 큰 페이지로의 빠른 이동 (예를 들어 소제목 페이지에서 키워드 페이지로)
후자는 각 페이지별로 퀵메뉴를 만들었음. 이건 '페이지 링크'라는 기능을 사용함
 
2. 디자인
이게 넘 관건이었음..
가독성도 올리고 싶었고... 그리고 노션의 장점이기도 한 페이지별 커버 및 아이콘 설정도.... 어려웠음...
 
3. 노션 기능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함
- 노션에서 찾기 기능은 ctrl+f 가 아니라 ctrl+p임
- 데이터베이스 가로가 화면보다 길때 스크롤을 shift+마우스휠로도 옮길 수 있음
등등.. 나는 이미 기능이 익숙하지만 노션을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거란 말임..
그리고 난 작성하면서 어디에 무슨 정보가 있는지 아는데 처음 보는 사람은 아니란 말임...? 아직도 이거는 모르겠음..


○ 웹페이지 공개 후 수정했던 부분들

오타와 관련해서 제보받는 곳도 필요했음. 그제서야 오타쿠용 메일을 새로 파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함
그리고 익명게시판을 임베드할 수도 있길래 하나 파서 임베드했음. 아직 3개밖에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내가 종종 심각한 오타를 발견하고 있음.. 부끄러움ㅠ
 
피드백이 필요해서 상시로 의견을 받는 구글 폼도 만들어뒀음... 써주신 의견들이 사실 이미 반영된 부분들이라서 어떻게 수정을 해야할지 난감함;;
써주신 칭찬이 저를 힘내게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로 좀더 예쁜 화면을 원하기도 했고, 깔끔한 url을 갖고 싶어서 우피oopy 서비스도 해봤었는데 한달?정도만 해보고 말았고... 이걸 통해서 웹사이트 개발에 관심을 갖게 돼서 html이랑 php도 잠깐 보기도 했음
근데 업무할때 html이 필요했어서 와 덕질이 이렇게 도움이 된다고? 이랬음ㅋㅋㅋㅋ
 
앞서 언급도 했는데 뒤늦게 오타쿠 메일 계정을 만들게 되면서 노션 계정도 새로 파서 거기로 위키를 옮기게 됨..
기존에는 학교 다닐때 발급받은 개인 계정이었어서...


 
 
제작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현생때문에 그리고 바등도 완결이 나면서 노션 작성에 손이 잘 안가네요.. 흑흑... 그래도 완성은 해내고 싶어서 짬짬히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바등 노션덕분에 덕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텼던거 같아요. 한 화에 대해 업데이트 할때 30분~1시간 걸리거든요.. 응원과 감사의 글 보내주신 많은 바등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 첫 온리전 방문 후기입니다..
우리도...온리전 열리다니 넘 짱이다!!!


저의 험난한 서울 상경 이야기를 들려드릴 때가 왔습니다...
제주도는 온리전 전 주까지만 해도 안 쌓이는 눈이 왔었어요. 근데 20일 수요일부터 심상치않은 눈보라가 치더니 새벽동안 쌓여서 서귀포는 목금 대설경보까지 발효되고 공항은 제설작업한다고 활주로 폐쇄하고.. 제 비행기도 탑승수속 중단했다고 알림이 오기까지..!!

이게 평소의 새별오름(멋있죠 뚜벅이는 절대 못가요,, 꼭 렌트해서 가세요,,,😭)

이게 금요일에 공항리무진 타고 가다가 찍은 새별오름

어쩌겠읍니까.. 가야죠... 공항은 아수라장이더라구요.. 바닥에 박스깔고 주무시는 분들도 계셨음😲

그래도 제 비행기는 지연 두번만에 잘 떴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어부산
근데 도착하자마자 육지너무추워미친거아니냐 소리가 나왔어요 저희 동네는 아무리 추워도 0도란 말이에요!!!ㅠㅠㅠㅠㅠ


선입장 번호표를 받기 위해 일찍 달려갔지만 처음으로 지하철에서 길을 잃은 나머지.. 79번을 받았읍니다 선입장이 100명인디..

참관객인데 가방이 2개..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가 후회했어요...

번호표 받고 근처에 스벅이 있길래 후다닥 가서 커피 한잔..하는데 주변의 모든 분들의 가방에 노을이가 달려있지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해달무현을 달고 계시기도!!!!
대기 중이었는데 같은 스벅에 계시던 고등어님두 뵙구(간식이랑 스티커 넘 감사해여🥹)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을 하길래 저도 갔져... (여기선 누에님을 뵈었음!! 실링왁스 문양도 예쁜데 색감도 넘 예뻤어요!!)


진짜 진짜 진짜 사람이 많고 복잡하고 으어어어 뭔가 제가 잘못준비했다 싶어졌어요ㅋㅋㅋ큐ㅠㅠㅠㅠ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운 것
1. 옷을 가볍게 입기
2. 백팩을 앞으로 매서 바로바로 담기
3. 돈은 봉투에 담지 말고 클립으로 혹은 띠지로 묶어서 드리기
4. 가좍들 간식 가방은 크로스백으로 매기


일단 기억 나는대로 써볼게요...

전프레 수령하면서 루제님을 뵙고 이제 선입금 했던 것들을 수령하러 다니는데 진짜 진짜 진짜 힘들었어요 으어!! 사람 너무 많아서 현판 못 살까봐 걱정했는데 선입금으로 들어가니까 못 산 현판은 포카 1종류였어요 생각보다 빨리 품절되지 않은듯!!?? 앞으로 모든 행사는 가좍의 부스를 도우면서 부스입장을 하거나 선입장을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가방이 2개라 힘들었는데, 감사하게도 팀원님께서 맡아 주셔서 수월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선입금 수령하러 다니는데 수령인 이름을 제 실명으로 말씀드리니 넘 부끄러웠어요(?)

오 마자 럭드... 6(+1)개 였는데 죄다 포카랑 엽서였지 뭐예여ㅋㅋㅋㅋ 심지어 포카 컴플리트 못함.. 다행히 교환과 양도로 해냄!!

원래 수건을 해저기지 대봉투에 넣어서 드리려고 했는데 봉투가 많이 구겨지길래 결국은 무료배포 존에 올려뒀어요. 근데 다 가져가주셔서 다행이었어요!!!! 회지 사고 대봉투에 쇽 넣으니 좋더라구여😉



가좍분들 직접 뵌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전에 카페 열릴때마다 뵈었던 분들이 얼굴 기억해주셔서 넘 감사하면서 놀랐던.. 항상 인터넷상에서 글자를 통해서만 이야기 하다가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서 이야기 한다는 게 왜이렇게 좋은 걸까요? 그러고보니 지난 번 2주년 카페 후기때도 쓴 내용이네요ㅋㅋㅋ

저의 난리부르스 비행기 타기를 실시간으로 봐주시고 같이 비행기 뜨라고 기원(??)해주셔서 트친들 뵐때마다 “오셔서 다행이에요” 해주셔서 부끄러우면서 감사했답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우리 판 사람 진짜 대박 짱 많구나를 다시 느꼈어요........ 이렇게까지 많구나...... 무섭다(??)
팬덤 규모를(심지어 이거도 다 모인게 아닌) 눈으로 보고 넘.. 이 감정을 뭐라고 할까요...

심지어 가좍들 다 뵙지 못하고 제가 일이 있어서 먼저 퇴장을 했어요 나가면서 대기중이신 림스님도 뵙구🥹
이벤트때 다시 돌아오려고 했는데 못 갔어여...



인생 첫 온리전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헤매기도 엄청 헤맸는데 어찌저찌 잘 해낸 것 같아요ㅋㅋ 많이 알려주신 가좍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글은 다시 제주도 돌아와서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쓰고 있어요.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정말정말 즐거웠어요.
다시 또 말하게 되는데,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뭔가를 한다는 건 정말 즐거운 것 같아요.
다음에 북태평양해저기지학술대회 하거나 해저기지 소통역량 향상 워크숍 이런걸로 또 모여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 여기까지는 그때 썼었답니다.
온리전이 지난 달이었다니!
2월 초에 부산에서 바등 카페를 한다는데 가실 수 있는 분들은.. 저의 질누하를 받아주십쇼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이걸 만들때는 완결이 12월에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항목들은 바등 가좍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26번의 필터링된 단어는 ㅎㅊ 입니다.

 


연재분이 적었던 기존에는 접근성의 이유로 전체공개하였지만, 지금은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도 어바등 내용에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접속 방법을 변경하였습니다.
 
아래 문제를 풀고 나온 정답을  https://deepblue-reception.tistory.com/5  이 링크의 게시글에 비밀번호로 입력하시면 노션 링크에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나 진짜 어바등 다 봤고 전회차 소장했고 인증도 할 수 있는데 비번 진짜 모르겠어요
➡️ 제게 따로 연락주세요....
트위터 @be_a_lamp
이메일 npius0531@지메일


 
A = 제4해저기지 중앙동에 있는 채식 식당 이름 글자수
 
B = 제3해저기지에 있는 빵집 이름 글자 수
 
비밀번호 = A + B
 
 
 
 

작년에 1주년 카페 후기도 썼었는데 포타 밀면서 사라졌네요 흑흑...
암튼 올해 2주년 카페를 방문하게 되어 후기를 작성해 봅니당
그리고 저는 글을 굉장히 주절주절 많이 쓰는 편이니 참고해주세여


#선의의_두번째_순환을_기념하며
#우리는_살기_위해_해저로_향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장르 인물들 생일 아무도 모르고 연재 기념일과 기일(...)만 챙길 수 있었는데, 올해 초 연선생님이 생일을 알려주시면서 생일카페 및 이벤트들이 열리기 시작했죠!

그런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직장때문에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내년엔 기필코 육지로 가겠어요) 그래서 생일카페는 못가더라도 꼭 연재2주년 카페가 열리면 가겠도다 마음을 먹었고 진짜 열린다는거이에!! 비행기도 예매하고 숙소도 예매하고... 넘 설렜어요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저의 서울 구경 이야기도 있어요)

토요일 18시 15분

바등카페 가기 전에 간 블루보틀,,, 무현쌤과 함께,,,(이미 좀 먹고나서야 생각이 나서 찍음)

무현쌤 옷 사드린다고 금요일에 홍대까지 가서 사왔는데,,, 우리 무현쌤 뚱쭝해요? 상황이 발생,,,, 입기도 성공하고 귀여우니 장땡입니다요

바리바리 짐을 쌌어요 언제 또 만날지 모르는 가좍분들과 바등러 분들이니까,,,

하정님이 만들어주신 노을이(완전 귀엽고 완전 말랑말랑)
가좍분들 드릴 간식(넘 초라했죠,,,,)
예전에 엔님이 통판해주신 바등 리유저블컵
따로 드리기로 말씀드렸던 것들까지 바리바리,,

여긴 출구
입구쪽에서 사곈님 그림과 하정님 노을이랑

비를 뚫고 도착~~~,,
도착해서 다단님께 인사드리고 사진 마구마구 찍었다네요,,,, 우리 장르 카페다~~~!!! 흑흑흑

입장하는데 우산도 직접 보관해주시고,,, 완전 밝게 인사해주시고,,, 다 가좍분들이시고(이번기회에 가좍이 되어주시기도)

(티스토리에서 카카오 이모티콘 쓸수잇네요??)


쩜눈이들 넘 귀여워요


오션슈페너를 리유저블 컵에 받았어요 넘예뻤어여
줄 기다릴때 앞에 계신 분도 혼자 오셨다고 하셔서 자리도 같이 앉았어요 구독계만 있으시다구 하셨는데 선생님 바등계정 파시면 저랑 가좍해주셔야해요


전프레 수령하고 사진도 찍구 무료배포도 감사히 받아가고 저두 찌라시들 올려두고,,,, 해저기지 소봉투가 좀 남아서 첫날에는 스티커만 넣어서 올려뒀었어요

그러고 이제 합석하신 선생님과 어바등 이야기도 하구,,, 가좍분들 선물도 드리고 다니고,,,,,
아 그 접선암호ㅋㅋㅋㅋㅋㅋ 해주셔서 무사히 드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순식간에 퇴장시간 다 됐다구 하시는 거예요 이럴수가,,,,,ㅠㅠ,,,,, 내일 또 뵙겠다구하구 나와서 다른 가좍분들과 저녁을 먹으러 갔어여

냠냠굿... 이거 말고도 더 먹었어여

예절샷도 찍었는데 제 각도에선 잘 안나와서,,,
제가 엄청 내향적인데다 이때 너무 피곤했어서 좀 제정신이 아니었다네요,,,,, 그래도 저녁시간 같이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요일 14시 15분

겨우겨우 일어나서 씻으려는데 따뜻한 물 안나오는 사태를 겪고,,,,,

비와서 이 지경이 된 캐리어,,, 역에 도착해서는 물품보관함에 보관하려다 기계가 돈을 먹는 사태도 겪고,,,,,

인천도 안개 엄청끼네요,,,, 제주도도 미쳣는데,,,

무료배포존 옆,,,,,, 망치를 든 노을이,,,,!!!

카페 내부🥹

일요일도 똑같이 오션슈페너 마셨어요 너무 맛있었삼,,, 원래는 크림소다도 마셔보려고 했는데 단 거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서,,, 하나만 시켰다네요,,,

다행히도 전날 올려뒀던 찌라시 다 나갔더라구요 휴;; 그러고 또 해저기지 봉투에 스티커랑 무언가를 넣어서 봉한거 2개를 더 올려두고 왔습니다..... 누가 가져가셨을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이번에도 새로 보는 선생님과 앉아서 이야기하다 가좍분들 간식드리구,,,
진짜 스텝분들 ㄹㅇ 연재 2주년 카페에서 10년지기 지인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

일요일은 엔가팀 티셔츠 입고 갔어요! 디드님과 커플티😆


주최님, 스텝님들, 협력 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는게 참... 재밌는거였어여.... 🥹👍
간식 받아주시고 인사도 받아주신 트친분들 넘 반가웠습니당!! 같은 시간대 방문인데 미처 뵙지 못한 트친분들두ㅠ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만나뵈어요😆😆




(이 아래로는 엄청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작품에 대해서 좋아하는 점이나 일화를 공유하고, 또 인터넷 상으로만 만나다가 직접 얼굴을 보는 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제가 어휘력이 부족하니 이 감정을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벅차오른다? 음..

카페 이틀차인 오늘이 저는 바등 입덕한지 딱 540일차예요ㅋㅋ 이렇게까지 진심이고 오래 붙잡고 있는 장르 처음이에요....ㅋㅋㅋㅋ

이게 1주년때(늦어서 컵홀더 못 받음ㅋㅋ큐ㅠㅠㅠ 나중에 가좍분이 양도해주셨음!!)

이건 이번 2주년

앞으로 3주년 4주년••• 오래오래, 쭉 다같이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산호 작가님 연재 2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작품을 집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

포타에 올렸던 건데 밀고서 여기 업로드를 안 했더라구요,,,

 

어바등 다이어리.pdf
3.06MB

허접하지만,,, 잘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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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양면으로 뽑으시면 됩니다~

실제로 뽑으시면 진짜 너무 웃겨요 저는 이걸 실제로 회사 업무수첩에 끼워뒀읍니다.... 

 

공유드리는 도안은 2차 수정X, 수익창출X 이거만 지켜주신다면!!

따로 허락 받지 않으시고 마음대로 뽑으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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